□ 일시 및 장소 : 2005. 3. 31 (목) 19:00～21:00
프레스센타 프레스클럽 19층 석류실

□ 참석자 (10명)
◦ 위 원 : 김용운 위원장, 류 균 부위원장, 정구종 부위원장, 김휴종위원,
도정일위원, 임영웅위원, 임정희위원, 천병태위원
(※불참-이주익위원(미국출장), 이혜경위원(지방강연), 최성홍(중국출장))
◦ 사무국 : 서연호 사무국장 외 직원 1명

□ 회의안건
◦ 한일(일한) 문화교류회의 합동심포지엄 개최와 참석요청
◦ 한일문화교류증진방안을 위한 정책보고집 발간 관련 원고집필 의뢰
◦ 한류발전에 관한 자유토론

□ 보고내용
1. 한일(일한)문화교류회의 합동심포지엄 준비경과 보고 (보고자: 정구종)
<사업개요(안)>
◦ 일시 : 6월 15일(수) 오후 2시～6시
◦ 장소 : 아사히신문사 본사 신관 작은 홀
◦ 주제 : 「한일문화교류의 현상과 과제」
◦ 주제발표자 :
▶한국측 : 김용운(金容雲) 한일문화교류회의 위원장
▶일본측 : 히라야마 이쿠오(平山郁夫) 일한문화교류회의 위원장
◦ 사회자 : 구마모토 신이치(隈元信一) 아사히신문 논설위원
◦ 패널리스트 : 한일 양측에서 각각 2명씩 4명
◦ 심포지엄 일정안 (section은 하나로 함)
14:00 개회선언(사회자)
14:05 히라야마 일본측 위원장 주제발표 (30분)
14:40 김용운 한국측 위원장 주제발표(30분)
15:15 한일 양측 패널리스트의 논평 및 문화교류에 관한 소신표명
또는 의견제시 (1인당 5분씩)
16:00～16:15 Coffee Break
16:20 심포지엄 속계
한일 양측 주제발표자의 코멘트‧답변(각 10분씩)
16:40～17:20 패널리스트의 자유발언
17:25～18:00 플로어의 질문과 이에 대한 응답
18:05 폐회선언
18:30～20:00 관계자 리셉션

<협의내용>
◦ 주제는 지금까지 한‧일문화교류회의에서 추진하고 관여해 온 「문화교류」
문제에 국한해서 발표하고 토론하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 주제발표(기조연설)는 한‧일 양측 위원장이 맡는다. 단, 분야 및 내용이 겹치지 않도록 사전협의를 한다.
◦ 패널리스트는 양측에서 각 2명씩 4명으로 하되, 토론이 가능하도록 같은 분야 의 패널구성을 한다. (예를 들면 한류에 관한 토론을 하고자 한다면 일본측은 방송전문가로 섭외하고 한국은 영화전문가로 섭외하는 식으로..)
◦ 패널리스트의 발언은 주제발표자에 대한 코멘트와 논평도 좋지만, 패널리스트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문화교류의 현상과 경험담, 앞으로의 과제에 대한 의견 제시 등 자기 자신이 겪은 이야기 또는 생각하고 있는 의견을 제시하도록 자 유분방하게 하는 것이 좋겠다.
◦ 토론 가운데 「서울선언」의 의미를 재인식하고, 「서울선언」이후의 양측 문 화교류와 우호협력관계가 어떻게 진전되었는가를 짚어보는 발언이 있으면 좋 겠다.
◦ 심포지엄시 단상 앞 프로어 맨 앞자리에는 양국 위원들의 좌석을 배정하여, 프로어 내에서도 양국 위원들이 의견을 발표하기 쉽도록 배려한다.
◦ 심포지엄 주제와 진행에 관한 최종합의는 4월중에 한일합동운영위원회를 개최 하여 확정한다.

(※양국사무국은 주제선정에 관해서는 한국의 정구종 부위원장과 오코노기 마사 오(小木政夫)일본측부위원장에게 사전협의를 의뢰하였기에 지난 1월부터 3월에 걸쳐 정구종씨가 한국측 운영위원, 사무국장 및 오코노기 마사오, 구마모토 신 이치 아사히 논설위원(심포지엄 사회예정자)과 사전협의를 통해 논의된 내용임.


2. 한일문화교류증진방안을 위한 정책보고서 원고청탁 (보고자: 서연호 사무국장)
◦ 취 지 : 위원들이 평소 경험하고 생각했던 한일문화교류 (혹은 동북아시아문화
교류)에 관한 의견을 모아, 문화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 문화관 광부 및 문화교류관련 기관에 배포할 계획임.
◦ 횟 수 : 연간 2회 (4월말/ 10월말)
◦ 원 고 : 200자×45매 정도 (1회당)
◦ 사 례 : 1매×10,000원

3. 일본 전통극 가부키 공연 관람 안내 (보고자 : 서연호)
◦ 공연명 : 소네자키신쥬(曾根崎心中)
◦ 시 간 : 2005. 4. 1 (금)
▶ 공 연 ) 19:30～22:00 (Intermission 20분포함)
▶ 리셉션) 22:00～23:00 (문광부장관, 재한일본대사 등 참석)
◦ 장 소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2층
◦ 매 수 : 1인 1매
◦ 입장권 : 19시부터 로비에서 직원이 기다리고 있음(이혜미 : 019-497-3004)

□ 토의내용
◦ 독도문제와 앞으로 전개될 일본역사교과서문제 등으로 한일관계가 하루가 다 르게 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문화외교의 최전선에 있는 우리는 일 본의 외교 및 문화교류의 기조를 정밀하게 파악하고, 지혜로운 대처를 할 필 요가 있다. 과연 어떠한 목표와 자세를 갖고 일관성 있게 대처할 것인가, 이에 대한 위원 여러분의 고견을 말씀해 주시길 바란다. (김용운)
◦ 최근 일본 재일 교포 인사와의 면담 중에 놀라운 이야기를 들었다. 실제 일본 이 한국외교에서 지향하고 있는 것은 “동북아 내에서의 한국의 고립화”라는 것이다. 물론 개인의 의견일 수 있겠지만, 실제 강한 경제력과 치밀한 외교 조 정능력의 뒷받침 없이는 한국이 동북아시아의 조정자는커녕 오히려 고립화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상당히 우려된다. (천병태)
◦ 동북아시아의 반도국인 한국은 그 존폐운명이 외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독도문제에 있어서도 한국정부는 냉정하고 이성적인 자세로 일본을 이해시킬 필요가 있으며, 그와 동시에 단순히 한일 양국간의 문제로 접근하기 보다는, 세계사적 시점에서 주변국 및 세계 여러 나라를 대상으로 한 적극적 인 홍보활동을 통해, 공조와 협조의 분위기를 이끌어 내야 할 것이다. (류 균)
◦ 일본 정치가들의 우경화에 대한 비판도 중요하지만, 우경화를 막기 위해서는 한국을 알리고 이해시키는 작업이 분명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한 일문화교류회의와 같은 민간차원의 학술교류 및 문화교류, 특히 미래의 주역 인 청소년 교류는 중단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휴종)
◦ 김휴종 위원의 말이 옳다. 실제 한국정부는 세계와 일본인들에게 한국을 알리 는 데 얼마나한 노력을 했는지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실례로 일본인 제자 중에 일본 고등학교에서 한국어 수업을 맡게 된 교사가 있는 데 한국어 교재 및 교수법 그밖에 학습과 관련하여 어드바이스를 얻고 싶어도, 정보를 구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정부기관이 없다고 한다. 일본인들에게 한국 문화와 역사 등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궁리할 필요가 있다. (서연호)
◦ 연극계의 경우, 일본측이 오히려 식민지 시절을 반성하며 사과로 시작하므로 교류에 있어 큰 영향은 없는 편이다. 한일연극교류협회와 일본연극교류센타는 2003, 2004년 2회에 걸쳐 상대국의 현대희곡을 5편씩 번역하여 희곡집을 내었 고, 번역된 희곡을 갖고 낭독회 및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커다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임영웅)
◦ 청소년 교류의 경우, 제가 추진하는 사업에 한해서 예를 들자면 금년 8월에 일본학생 35명과 지도교사 5명을 초청하여, 한국에서 모집한 35명의 학생과 지도교사 5명, 총 80명이 한국의 출생에서 관혼상제의 전통의례를 함께 체험 하는 청소년캠프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독도문제와 일본역사교과서문제로 인 해 학생모집과 스폰서모집에 변수가 생기지 않을까 우려되는 점도 없지 않으 나, 문화체험을 통한 올바른 역사인식이야말로 미래의 한일우호에 초석을 이 루리라는 믿음으로, 계획대로 추진할 예정이다. (임정희)
◦ 회의와 관련하여 덧붙이자면, 심포지엄에 앞서 사무국간에서 한일합동운영위원 회를 갖고 사전회의를 갖겠지만, 우리측 위원끼리도 심포지엄에 앞서 우리의 입장과 의견을 조율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전회의를 갖는 것이 필수임으로 사무국에서는 이 점을 감안하여 일정을 짜주길 바란다. (정구종)
◦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일본과의 문화교류가 한류를 포함한 경제활 동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도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한일문화교류회의는 지 금까지 쌓아온 신뢰와 일관성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는 한편, 일본의 우경화를 걱정하고 비판하는 일본의 양심적 지식인들과 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지하며, 그들과 공조하면서, 우리의 목소리를 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섣 부른 감정적 대응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실리를 추구할 수 있는 자세 로 일본과의 교류를 접근하여 주시길 바란다. (김용운) 끝.

첨부자료 1. 「한일문화교류회의」 제16차 우리측 전체회의 회의자료

한일문화교류회의 제16차 우리측 전체회의

□ 일시 및 장소 : 2005. 3. 31 (목) 19:00～21:00
광화문 프레스센타 19층 석류실

□ 참석대상 : 한일문화교류회의 위원전원, 사무국장, 직원

□ 회의안건
1. 한일(일한) 문화교류회의 합동심포지엄 개최와 참석요청
2. 한일문화교류증진방안을 위한 정책보고집 발간 관련 원고집필 의뢰
3. 한류발전에 관한 자유토론

□ 보고내용
1. 한일(일한)문화교류회의 합동 심포지엄 추진현황
◦ 일 시 : 6월 15일(수) 오후 2시～6시
◦ 장 소 : 도쿄 아사히신문사 본사 신관 작은홀(300석)
◦ 주 제 : 한일문화교류의 현상과 과제
◦ 준 비 : 전 위원들은 6월14일 출국, 6월16일 귀국하는 공식일정으로 예정

2. 한일문화교류증진방안을 위한 정책보고집 발간사업
◦ 취 지 : 위원님들이 평소 경험하시고 생각하시는 한일문화교류 (혹은 동북아 시아문화교류)에 관한 의견을 모아 문화정책에 반영하고 참고하고 싶다는 문화관광부의 요청에 따라 실시하게 됨.
◦ 횟 수 : 연간 2회 (4월말/ 10월말)
◦ 원 고 : 200자×45매 정도 (1회당)
◦ 사 례 : 1매×10,000원

3. 일본 전통극 가부키 공연 관람
◦ 공연명 : 소네자키신쥬(曾根崎心中)
◦ 시 간 : 2005. 4. 1 (금)
▶ 공 연 ) 19:30～21:50 (Intermission 20분포함)
▶ 리셉션) 22:00～23:00 (정부, 문화관계자 참석)
◦ 장 소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 매 수 : 1인 1매
◦ 입장권 : 19시부터 로비에서 직원이 기다리고 있음(이혜미 : 019-497-3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