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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측 전체회의

제7회 우리측 전체회의 회의록

작성자
kjcec
작성일
2020-10-07 16:09
조회
558
□일시 및 장소: 2002년 5월 3일 (금) 18:30~21:00
여의도 한식당 “세종클럽”

□참석자: 지명관위원장, 김용운위원, 박성은위원, 이성천위원, 임영웅위원, 정구종위원, 류균위원, 서연호사무국장, 사무국직원

□회의 진행
1. 한일문화교류회의의 향후방향에 대하여

– 이번 전체회의에서 양국회의의 향후뱡향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다. 여러 의원들의 생각은 어떠한가?(지명관 위원장)

– 우선 일본측이 어떻게 나오는가를 보면서 결정하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김용운 위원)

– 우리가 먼저 해체나 변화를 운운하기보다는 일본측의 태도를 보면서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 (류균 위원)

2. 서울선언에 대하여

– 일본측은 서울선언을 하고 싶어한다. 우리의 소극적 태도에 불만이 없는 것도 아니다. 이것을 어떻게 다루는 것이 좋겠는가.(서연호 사무국장)

– 일본의 입장은 역사교과서 문제나 야스쿠니 신사참배와 같은 문제가 있어도 한일간의 문화교류는 돈독하다는 것을 내보이고자 하는 목적을 갖고, 어떻게 해서든 서울선언에 하고자 한다.
물론, 역사교과서의 채택률이 저조하고, 야스쿠니 신사를 미리 참배하므로서 한국과 중국의 비난을 피해가려고 하고 있지만.
금년 가을에 일본에서 양국 전체회의가 또 한번 있을 테니, 그때 가서 보자는 식으로 하자. (지)

3. 새로운 제안사업
– 오늘 참석은 못 하셨지만 고은 위원께서 한일 공동 시 낭송회를 갖자는 제안을 하셨다. 아울러 이청준 위원이 제안하셨던 한일 도서교환 전시회도 재개하였으면 한다. 작년 일본 역사교과서 문제로 중단되었으나 양국 국립중앙도서관측에서 몹시 아쉬워하고 있다. 이 밖에 다른 새로운 제안 사업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길 바란다.(서)

– 우선 금년도 사업부터 말씀드리겠다. 일본측(일한연극교류센타)에서는 올 10월 11일부터 13일 까지 한국 희곡 낭독회를 갖는다고 한다. 선정된 한국희곡은 한국측에서 추천한 10편의 희곡 중에 그들이 5작품을 고른 것이다. 예산의 생기면 내년쯤에는 한국의 희곡작품집을 번역 출판하고자 하는 계획도 갖고 있다. 이에 한국측도 금년 10월에 일본과 같은 형태로 일본 희곡작품을 선정하여 낭독회를 갖고자 한다.
내년도 새로운 사업으로는 첫째, 한국의 국립극장과 일본의 신국립극장의 연극교류를 제안한다.
둘째, “감사합니다”(교포작가 이오켄시 원작/임영웅 연출)이라는 작품을 일본에서 순회 공연하면서 느낀 것인데 이 작품을 국내에서도 공연해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감사합니다”라는 작품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자신이 일본인인줄만 알았던 재일교포 2세인 주인공 켄시가 부모의 모국인 한국에 와서 친척을 만나 식민지 시절의 일본인의 만행을 들고, 전쟁의 참혹함과 일제에 협조한 것을 사죄를 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임영웅 위원)

– 전쟁에 대한 일본인의 사과와 반성이 담긴 작품이라면 공연실황을 녹화하여 NHK와 KBS가 위성방송을 통해 내보낼 수도 있을 것이다. 소수라 할 지라도 우리국민의 정서에 반(反)하는 내용의 경우, 지상파를 통한 방송은 아직 무리다. (류)

– 한일 여성교류전을 계기로 양국 근대미술에 대한 화집출판을 지원하는 것은 어떻겠는가?(박성은 위원)

– 일본측 입장을 알아본 후 고려해 보기로 하자.(지)

4. 월드컵 결산과 한일문화교류의 향후방향을 모색하는 심포지움에 대하여…

– 이번 회의는 무엇보다도 한일공동개최 월드컵대회 이후의 한일문화교류에 대한 방향모색에 중점을 두고 논의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한일공동심포지움을 개최하는 것이 어떻겠는가(류)

– 좋은 아이디어다. 이러한 심포지움은 필요하다. 중간점검의 기회가 될 것이다. 이제까지의 문화교류의 중단을 야기한 쪽은 일본측이다. 이러한 문제점도 다루어 질 것이다. 반복되는 문제로 더 이상 한일교류가 후퇴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이번 심포지움을 동아일보와 아사히가 공동주최하는 것도 방법이다. (정구종 위원)

-그렇다면 KBS와 NHK가 보고하면 좋겠다. 금년 가을 쯤해서 “월드컵 결산과 한일문화교류의 향후방향”이라는 주제로 한일공동심포지움을 개최하자고 제안하겠다.(지)

5. 주요 양국제안사업의 추진상황보고 및 참석유도

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추진되고 있는 “한일문화교류회의” 주요제안사업에 관한 사무국장의 보고와 함께 오프닝 행사의 참석을 부탁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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