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문화교류회의」제6차 우리측 전체회의 보고서


□일시 및 장소: 2001년 11월 5일 (월) 18:30～20:30
대학로 한식당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참석자: 지명관위원장, 김용운위원, 박성은위원, 이성천위원, 임영웅위원, 정구종위원, 서연호사무국장, 사무국직원

□회의 진행
1. 양국제안사업의 추진상황보고 및 질의

교과서 문제로 그 동안 중단되었던 양국합의사항의 금후 추진상황에 대한 사무국장의 보고가 있었다.
첫째, 한일여성화가전의 경우 일본은 오사카국립국제미술관, 한국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되는 데, 가능하면 지방에서도 한두 군데 더 전시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논의가 있었다.
둘째, 한일 연극 공동 제작의 경우, 이미, 일본측은 한국측에서 추천 받은 희곡을 번역하여 낭독회를 갖고, 이를 출판할 예정이다. 한국측도 이에 상응하여, 일본측에서 추전받은 희곡을 번역 후 낭독회를 갖고, 출판하는 것이 좋겠다는 논의가 있었다.
셋째, 일본 청년극장이 공연하여 호평 받은 “감사합니다”(교포작가 이오켄시 원작)의 국내 초청공연을 희망하는 임영웅 위원의 발언이 있었다. 이에 대하여 가능한 대로 협력하자는 위원들의 호응이 있었다.


2. 앙국전체회의 재개에 대한 논의

금년 6월 23일로 예정되었다가 연기된 양국 전체회의에 대하여 장시간 의논했다.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와 양국의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2002년 2월 중에는 우리측이 양국 전체회의를 주최해야 한다는 의견에 일치를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