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및 장소 : 2007. 5. 07 (월) 19:00～21:00
광화문 프레스센타 19층 목련실

□ 참 석 자 : 김용운 위원장, 류균 부위원장, 정구종 부위원장,
김휴종, 임정희, 임영웅, 이주익, 천병태, 최성홍 위원,
서연호 사무국장, 이진숙 사무국원

□ 회 의 안 건

1. 제8회 한일양국 합동회의

(1) 전체의제에 대한 토의

(2) 세부일정 논의

□ 토 의 내 용

천병태 위원 : 조선통신사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 매년 같은 내용을 반복 하는 행사는 의미가 없다고 본다.

최성홍 위원 : 조선통신사 사업은 매우 역사적인 의의가 있는 행사이다. 한국의 시각과 일 본의 시각이 서로 다른 점도 있겠으나 너무 일방적인 행사, 가장행렬 일색 의 행사 진행은 문제가 있지 않은가 싶다.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정밀함 을 살려 제대로 치러야할 행사라고 생각한다.
현재 30억원의 예산이 지원되고 있다고 들었는데, 일본의 일개 마쓰리 정 도의 행사로 끝나버리는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류 균 위원 : 금년 400주년을 맞이하는 조선통신사는 한일 역사에서 매우 의미가 있으며 한국으로서는 자부심을 갖고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사업이라 생각한다. 그 런 의미에서 한일간 문화교류에 있어 대표적인 창구의 역할을 담당하는 한 일문화교류회의가 주도하여 사업을 진행시켜야 했을 문제라고 본다.
일본의 공영방송인 NHK에서 KBS에 함께 위성으로 동시 생중계를 하자는 의뢰가 이전부터 여러 차례 있었으나 성사가 되지 못했다. 이번에 MBC와 NHK가 공동으로 지원하여 정수웅 PD의 연출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

정구종 위원 : 내년에 한일문화교류회의가 발족한지 10주년을 맞이한다. 원래 일본대중문 화 개방을 위한 목적이 컸었다. 방송을 제외한 대부분의 개방이 완료된 지 금 시점에서 회의에 대한 중간 점검의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 다.

최성홍 위원 : 본 회의체는 목적이 달성되었다고 해서 끝내고 말고 할 문제의 것이 아니라 고 본다. 한일 간의 교류를 지속해 나가면서 민간·문화교류의 방향타 역할 을 해야 한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주익 위원 : 근년 일본에서의 한류가 총체적 위기를 맞고 있다. 외자 유입에 의존하는 안이한 기획과 수요보다 지나치게 쏟아져 나오는 작품이 질적저하를 야기 하고 이를 관객이 외면하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 실제 2006년도 수출 영화의 수가 전년도에 비해 80%가 급감했다는 통계도 나왔다. 지금 일본 영화는 오랜 침체기를 끝내고 부활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이에 반해 겨울연 가류에 식상한 수요층의 외면으로 한류는 침체에 빠져들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한류에 대한 대대적인 궤도수정과 조정이 필요한 국면이라고 생각한 다.

류 균 위원 : 방송 또한 마찬가지의 상황에 봉착해 있다. 이에 영화진흥원과 함께 공동으 로 위기에 처해있는 한류에 대해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것은 어떨까? 올 9 월에 열리는 제8회 양국 공동회의의 일정과 맞춰 부대행사로 개최하는 것 도 의미가 있으리라 본다. 이러한 세미나를 통해 한일문화교류회의의 진정 한 존재의미와 방향성을 부각시킬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주익 위원 : 금년부터 일본의 전후 베이비붐 세대인 단카이 세대가 퇴직하기 시작한다. 일에만 몰두하느라 같은 아시아에 대해 관심이 없었으며 퇴직 후 존재의미 를 잃은 단카이 세대에게 무언가 존재의 의미를 부여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면 관광수입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예를 들면 한국의 학교에서 일본어를 가르친다거나 일본 문화를 소개하는 등의 일거리를 주 는 것은 어떨지? 이런 의미에서 류균 위원의 제안은 이들에게 물꼬를 터주 는 역할을 담당하리라 생각한다.


□ 사무국 업무보고

1. 제8회 한일합동전체회의

◦일 시 : 2007년 9월 15일(토) 09:00~12:00
◦장 소 : 호텔신라(서울)
◦의 제 : 금일 회의에서 토의함

※본회의 전일 9월 14일(금) 호텔신라에서 환영만찬회 예정

2. 일본측 부좌장 오코노기 마사오 게이오대 교수 초청 강연회

◦일 시 : 2007년 11월 02일(금) 14:00~
◦장 소 :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센터 이연홀
◦주 제 : 향후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에 대하여(가제)

3. 한일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실태 현황 조사사업(완결)

◦사업명 : 한일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실태 현황 조사사업
◦기 간 : 2007년 03월 01일 ~ 31일
◦주 관 : 한일문화교류회의,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4. 2007년도 한일문화교류회의 주선 사업

①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연주단 일본 공연
– 일 시 : 06월 26일(화)
– 장 소 : 일본 도쿄 기오이홀
② 한국 국립오페라단 일본 공연
– 일 시 : 06월 26-27일
– 장 소 : 일본 도쿄 문화회관(우에노공원 입구)
③ 한국 범패 일본 공연
– 일 시 : 07월 26일(목)
– 장 소 : 일본 도쿄 쓰키지 혼간지(築地本願寺)